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이용국)는 ‘국제캠프’를 4개국 200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동아대 승학캠퍼스 태권도실 등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 학과장과 최용배(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관장이 주관, 한국 대표 스포츠인 태권도를 알리고 동아대 태권도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선수들의 전문성과 경기력 수준 향상, 태권도학과 재학생 해외진출 도모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태권도학과는 그동안 수차례 국내캠프를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 몽골, 멕시코 등 4개국 태권도인 200여 명 을 초빙, 태권도학과 학생들과 함께 품새, 겨루기, 시범 등을 교육했으며 참가 선수는 초등학생에서 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이뤄졌다.
이 학과장은 “세계태권도연맹 가맹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태권도 국제캠프는 외국인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한국인 재학생들의 해외 진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보다 세부적인 계획을 통해 재학생과 조를 이뤄 같이 활동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동아대태권도품새선수단은최근강릉올림픽파크내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개최된 ‘제58회대통령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참가, 남근혜(3) 선수가여자개인전대학2부 3위, 강민서·이서진·최세민(이상 1) 학생으로구성된팀이여자단체전 3위성적을거두고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