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2023 명품 태권도 공연’을 마련, 오는 10월 29일(일), 11월 4일(토), 11월 5일(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세 차례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백절불굴(百折不屈)’을 무대에 올려 태권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태권도의 5대 정신 중 하나인 백절불굴은 ‘백번을 꺾이더라도 절대로 굽히지 않겠다는 용기와 기상’이란 뜻으로, 이번 공연은 꺾이지 않은 용기와 기상으로 도약하는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태권도 품새를 기본바탕으로 시작하여 역동적이고 현란한 기술의 고난도 격파와 발차기, 실전과도 같은 호신술, 부채를 이용한 안무, 마지막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추는 태권체조 등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도내 태권도협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공연은 선선한 가을날 우리를 명품 태권도의 향연으로 초대한다”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떠나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추억도 쌓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