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5일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오늘도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고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사도행정 18장 9절
하나님,
깊은 밤을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하실뿐 아니라 매순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이 우둔하고 귀가 어두워 아버지의 음성을 듣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마음과 닫힌 귀를 열어 주셔서 자녀들을 향하신 아버지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침묵하지 말라. 내가 전한 말을 말하라!”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이 오늘 하루 내내 우리 속에서 울려퍼져 담대히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특별히 바라기는 긴장관계 속에 있는 한반도를 긍휼히 여기셔서 양측 지도부가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마음을 주소서.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오늘도 고통 중인 그들을 친히 찾아가셔서 위로하시고 피해회복을 위한 제도가 속히 마련되어 다시 일어설 힘과 소망을 얻게하소서..
여러분의 하루가 하나님 앞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 기도문은 나의 고백으로 계속 기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의 끝에 여운을 남겨둡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아침 기도문'을 시작하여 '삶의 기도문'으로 완성되기를 축복합니다.
-살아가는 교회 황영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