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14일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여호와의 생각은 깊고, 주님의 계획하심은 헤아릴 수 없음을 아오니 우리를 인도하소서"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55장 8절
하나님,
우리의 작은 생각 넘어에 계신 하나님께 오늘 우리의 존재를 내어 맡깁니다. 매일 같은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고민을 되풀이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를 보낼 때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오늘을 살며, 내 존재는 어디를 지향하고 있는가!’ 묻곤 합니다. 우리는 인생의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무력한 존재이기에, 깊이 잠재해 있는 의문과 두려움을 품고 살아갑니다. 더 나아가 마지못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지는 우리의 모습들을 보곤 합니다.
주여, 주는 우리를 창조한 하나님이시요, 우리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니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소서. 욕심과 낙심에 이끌려다니지 않게 하시고, 정신을 차리고 이 순간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이 오늘도 나를 살려두신 이유는 아직 내게 맡기신 사명이 끝이 아님을 인정해주시는 것이니, 주 앞에 서서 나와 내가 가야할 길을, 살아야 할 삶을 바르게 살아가게 하소서..
여러분의 하루가 하나님 앞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 기도문은 나의 고백으로 계속 기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의 끝에 여운을 남겨둡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아침 기도문'을 시작하여 '삶의 기도문'으로 완성되기를 축복합니다.
-살아가는 교회 황영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