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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태권도 선교사의 정체성과 사명
- 전통적으로 태권도 선교사는 태권도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이해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사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귀한 열매를 맺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선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 선교사의 정체성을 전도자의 역할에만 한정하지 않습니다. 총체적 태권도선교에서 태권도 선교사는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는 선교적 지도자입니다. 그의 사명은 태권도 기술을 가르치는 데 있지 않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며 전이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 가는 데 있습니다. 다시 말해 태권도 선교사의 중심 사역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태권도 선교사는 먼저 자신이 가르치는 태권도를 성경적으로 이해하여야 합니다. 태권도의 철학과 교육적 가치, 훈련의 과정은 복음과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빛 아래에서 새롭게 해석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태권도 수련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제자훈련의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태권도 선교사는 공동체를 세우는 목회적 감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수련자들을 단순한 회원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람으로 바라보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배우고 섬기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태권도장은 태권도 기술을 배우는 공간인 동시에 사람을 세우는 공간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권도 선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전문성은 태권도 실력만이 아닙니다. 그는 태권도의 전문성과 함께 성경과 선교신학, 그리고 교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태권도를 복음적으로 해석하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이끌며, 수련자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도력은 교실 안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태권도 선교사의 삶 자체가 복음을 증언하여야 합니다. 말씀과 삶이 일치하는 인격,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태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선하는 삶은 수련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교육이 됩니다. 결국 태권도 선교사는 가르치는 사람 이전에 먼저 살아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태권도 선교사가 세워질 때 전이공동체는 단순한 교육 공동체를 넘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공동체가 됩니다. 수련자들은 공동체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고, 지역교회의 신앙공동체 안에서 더욱 성숙한 신앙생활을 이어 가며, 삶의 다양한 영역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는 제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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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태권도 선교사의 정체성과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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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교회론의 회복과 태권도장의 전이공동체성
-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장을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지는 삶의 현장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태권도장이 선교의 현장이라는 사실만으로 그 공동체의 성격이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태권도장이 어떠한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가는 결국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권도장의 공동체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본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를 단순한 건물이나 조직, 또는 제도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부르시고 세우신 언약공동체이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나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형성된 공동체에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 말씀과 기도, 제자훈련과 같은 공동체적 삶은 이러한 교회의 본질이 드러나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교회 이해는 선교의 방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교회를 특정한 장소에 한정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공동체로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모든 삶의 현장은 복음이 증언되고 제자가 세워질 수 있는 선교의 장이 됩니다. 따라서 태권도장 역시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하고 제자를 세워 가는 공동체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태권도장을 지역교회와 동일시하거나 지역교회를 대신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교회는 말씀의 선포와 성례, 공예배와 목양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고유한 신앙공동체입니다.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이러한 지역교회의 본질과 사명을 존중하며, 태권도장은 그 사명을 대신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협력하는 공동체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은 태권도장을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공동체로 이해합니다. 전이공동체의 목적은 사람들을 단순히 지역교회로 인도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전이공동체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형성하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그들이 지역교회의 신앙공동체 안에서 더욱 성숙한 제자로 살아가도록 연결하는 것이 전이공동체의 존재 이유입니다. 따라서 전이공동체는 처음부터 신앙공동체성을 구현하여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는 복음에 기초한 사랑과 섬김, 말씀과 기도, 제자훈련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제로 나타나야 합니다. 이러한 공동체적 삶 속에서 수련자들은 단순히 태권도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태권도 수련은 기술교육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태권도의 핵심 가치인 예의, 인내, 용기, 정의, 봉사는 성경의 빛 아래에서 새롭게 해석되어야 하며, 공동체 안에서 반복적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태권도 교육은 인성교육을 넘어 제자훈련의 과정이 되고, 태권도장은 기술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사람을 세우는 공동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공동체 안에서 태권도 선교사는 단순히 태권도 기술을 가르치는 사범이 아닙니다. 그는 공동체를 세우고 사람을 세우는 선교적 지도자입니다. 지도자는 말씀과 삶이 일치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수련자들이 신앙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책임을 감당합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형성된 신앙은 도장 안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학교, 직장과 지역사회로 확장되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 속에서 드러내게 됩니다. 결국 태권도장을 전이공동체로 세운다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만들려는 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을 삶의 현장 속에서 구현하려는 선교적 실천입니다. 이러한 전이공동체는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고, 새로운 선교적 지도자를 양성하며, 삶의 다양한 영역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선교운동으로 발전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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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교회론의 회복과 태권도장의 전이공동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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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총체적 태권도선교에서 이해하는 '태권도와 선교'와 '태권도선교'
- 총체적 태권도선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태권도와 선교(Taekwondo and Mission)'와 '태권도선교(Taekwondo Mission)'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표현은 오랫동안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지만, 선교신학적으로는 서로 다른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태권도와 선교'는 태권도를 복음을 전하기 위한 효과적인 문화적 매개체로 활용하는 선교를 의미합니다. 이 관점에서 태권도는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며 복음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선교의 중심은 여전히 복음전도와 지역교회의 사역에 있으며, 태권도장은 사람들을 교회로 연결하는 전도의 접촉점(contact point)으로 기능합니다. 이러한 사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어 왔습니다. 많은 태권도 선교사들은 태권도를 통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복음을 전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을 지역교회로 인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태권도가 선교를 위한 매우 효과적인 문화적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소중한 선교적 자산입니다. 그러나총체적 태권도선교는 이러한 이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총체적 태권도선교가 말하는 '태권도선교'는 태권도를 단순히 복음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 태권도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삶의 영역 가운데 하나이며, 교회는 그 삶의 현장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에 참여합니다. 따라서 태권도는 복음을 소개하는 도구일 뿐 아니라, 복음이 선포되고 실천되며 제자가 형성되는선교의 현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태권도와 복음을 서로 분리된 영역으로 보지 않습니다. 태권도의 교육과 문화, 공동체와 수련 과정 안에서 복음이 구현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천되며,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 자체를 선교의 중요한 내용으로 이해합니다. 다시 말해, 총체적 태권도선교는태권도를 이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선교가 아니라, 태권도라는 삶의 영역 안에서 복음을 살아 내도록 하는 통합적 선교를 지향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태권도장은 더 이상 단순한 체육시설이나 교육기관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지는 삶의 현장이며, 사람들이 복음을 만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는 선교적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태권도장은 사람들을 교회로 연결하는 중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복음이 삶 속에서 구현되고 하나님 나라가 드러나는 선교의 공간으로 이해됩니다. 결론 결국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를 복음을 위한 도구로만 이해하지도 않고, 태권도 자체를 선교와 동일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태권도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삶의 현장으로 이해하며, 태권도 선교사는 그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삶으로 실천하고 증언하여 수련자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가는 선교를 수행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태권도장을 새로운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며, 다음에 설명하게 될'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공동체'개념의 신학적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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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총체적 태권도선교에서 이해하는 '태권도와 선교'와 '태권도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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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태권도장을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 공동체로 세우다
- 서론 (1)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단순히 태권도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태권도라는 교육과 문화의 장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하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 가는 선교적 사역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총체적 태권도선교(Holistic Taekwondo Mission)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태권도장을 어떤 선교적 공간으로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신학적 질문에 답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태권도선교는 태권도를 사람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해하였습니다. 태권도는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 실제 복음의 선포와 신앙형성은 지역교회가 담당하는 구조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태권도장은 전도의 접촉점(contact point)으로 기능하였으며, 신앙공동체는 오직 교회 안에서만 형성되는 것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일정한 선교적 열매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태권도 자체를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가 이루어지는 삶의 현장으로 이해하는 데까지는 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결과 태권도선교는 일반 복음선교를 돕는 특정선교의 한 분야로 인식되었고, 태권도 선교사의 정체성 역시 교회의 부속적 사역자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태권도선교의 신학적 토대를 형성하는 데 한계를 가져왔으며, 한국교회 안에서 태권도선교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충분히 확산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Missio Dei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만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삶의 영역 가운데 먼저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소유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태권도장 역시 교회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중요한 삶의 현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나 교육기관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태권도장은 복음이 선포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천되며, 사람들이 제자로 형성되어 가는 선교적 공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태권도장은 지역교회를 대체하는 교회(ecclesia)가 아닙니다. 여기에서 교회와 신앙공동체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말씀의 선포와 성례, 권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언약공동체입니다. 반면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신앙공동체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랑과 섬김, 말씀과 기도, 제자훈련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으로 구현되는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모든 교회는 신앙공동체이지만, 신앙공동체적 특성을 구현하는 모든 공동체가 곧 교회인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연구는 신앙공동체성(Faith Community Identity) 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신앙공동체성이란, 성령의 역사 가운데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삶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가는 공동체적 본질과 특성을 말합니다. 곧 사랑과 섬김, 용서와 화해, 말씀의 가르침, 기도, 제자훈련, 그리스도 중심의 관계 등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공동체 안에서 지속적으로 구현되는 공동체적 특성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신학적 이해 위에서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장을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공동체(Transitional Community) 로 이해합니다. 여기에서 전이공동체란 세속적 공동체에서 교회공동체로, 비신앙에서 제자도로, 하나님 나라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선교적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전이공동체는 신앙공동체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신앙공동체를 향하여 형성되어 가는 과정적 공동체입니다. 전이공동체는 아직 가시적인 교회도 아니며 완전한 신앙공동체도 아닙니다. 그러나 전이공동체는 처음부터 신앙공동체성을 구현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공동체 안에는 복음의 선포와 사랑, 섬김과 용서, 기도와 말씀, 제자훈련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실제로 경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공동체성을 통하여 수련자들은 복음을 삶 속에서 경험하고 점차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하며 지역교회의 신앙공동체 안으로 연결됩니다. 이 과정에서 태권도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인 예의, 인내, 용기, 정의, 봉사는 단순한 인성교육의 덕목에 머물지 않습니다. 이 가치들은 성경적 가치로 재해석되어 공동체 안에서 반복적으로 실천되고 훈련됩니다. 태권도 수련은 기술교육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삶을 배우는 제자훈련의 과정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인간의 프로그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신앙의 형성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복음적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며, 사람들을 제자로 양육하는 책임은 태권도 선교사에게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권도 선교사는 단순한 기술지도자가 아니라 공동체를 세우는 선교적 지도자이며, 복음과 삶을 통합하는 영적 지도자입니다. 따라서 태권도장을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공동체로 세워 가는 일은 총체적 태권도선교의 핵심 과제입니다. 이것은 단지 태권도선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선교와 전문인선교 전반에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특정선교가 일반 복음선교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이해되었다면,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전문 영역 자체가 하나님의 선교가 이루어지는 일차적 선교 현장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교회로 보내는 사역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태권도라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고, 신앙공동체성을 구현하는 전이공동체를 통해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며, 그들이 지역교회의 신앙공동체 안에서 성숙한 제자로 살아가도록 돕는 선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태권도장의 전이공동체성은 총체적 태권도선교의 출발점이며, 하나님 나라를 향한 제자형성의 중요한 선교적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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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태권도장을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 공동체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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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프로그램형 선교에서 전이 공동체를 거쳐 신앙공동체로
- 태권도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는 사역은 매우 효과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태권도는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고 신뢰를 형성하며 관계를 시작하게 하는 훌륭한 매개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이 사람을 모으는 프로그램의 수준에 머문다면, 태권도장은 여전히 잘 운영되는 체육 교육기관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습니다.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태권도장을 프로그램형 선교에서 전이 공동체를 거쳐 신앙공동체로 성장해 가는 선교적 과정으로 이해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프로그램형 선교입니다. 이 단계에서 태권도는 사람들을 모으고 관계를 시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도자는 전문성을 갖춘 사범으로 신뢰를 얻고, 수련자들은 안전하고 의미 있는 교육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중심은 여전히 태권도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에 있으며, 지도자와 수련자의 관계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라는 기능적 관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 단계는 선교의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아직 공동체라고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단계는 전이 공동체(Transitional Community) 입니다. 전이 공동체는 아직 신앙공동체는 아니지만, 신앙공동체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적 공동체입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변화는 공동체의 목적입니다. 사람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 됩니다. 기술의 향상보다 인격의 성장, 경기력보다 삶의 변화가 더 중요한 가치가 됩니다. 이와 함께 공동체의 구조와 문화도 변화합니다. 경쟁보다 협력이, 개인의 성취보다 공동체의 성장이 강조됩니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돕고, 실수한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회복시키며, 서로를 배려하고 책임지는 문화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운영 방식의 개선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준비하는 공동체적 토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전이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계입니다. 공동체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관계 속에서 형성됩니다. 지도자는 기술을 가르치는 사범을 넘어 삶을 함께 나누는 멘토가 되고, 수련자들도 서로를 경쟁자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동역자로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관계 안에서 신뢰가 형성되고, 서로의 삶을 돌보는 공동체성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는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경험에 의미를 부여합니다. 서로를 용납하고 배려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삶이 왜 가치 있는지 설명하고,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가 인간적인 미덕에 머물지 않도록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전이 공동체의 목적은 아직 공동체 자체를 신앙공동체로 선언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와 문화, 그리고 마음의 토양을 준비하는 데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가 성숙하면 공동체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하게 됩니다. 신앙공동체는 단순히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공동체의 중심으로 고백하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경험한 사랑과 용서, 희생과 섬김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예배와 성령의 역사 안에서 공동체의 정체성이 형성됩니다. 공동체의 중심이 더 이상 사람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될 때 비로소 신앙공동체가 세워집니다. 따라서 전이 공동체와 신앙공동체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연속적인 과정입니다. 전이 공동체는 신앙공동체를 준비하는 공동체이며, 신앙공동체는 전이 공동체가 성숙하여 도달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전이 공동체가 관계와 문화, 삶을 통하여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토양을 준비한다면, 신앙공동체는 그 토양 위에 말씀과 성령으로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태권도 선교사의 역할도 변화합니다. 선교사는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자가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하는 선교적 지도자입니다. 사람들을 연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세우며, 삶을 해석하고, 적절한 때에 복음을 제시하여 전이 공동체가 신앙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섬깁니다. 결국 총체적 태권도선교는 태권도를 잘 가르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목적은 태권도를 통하여 사람들을 만나고, 전이 공동체를 형성하며, 그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신앙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사람들은 태권도를 통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지만, 관계를 통하여 변화되고, 복음을 통하여 새로워지며,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워집니다. 이것이 총체적 태권도선교가 지향하는 공동체 형성의 과정입니다. 이렇게 재구성하면 프로그램형 선교 →전이 공동체 →신앙 공동체가 각각 고유한 목적과 역할을 가진 연속적인 단계로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특히 전이 공동체는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와 문화, 삶의 토양을 준비하는 공동체', ‘신앙공동체는 말씀과 성령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라는 구분이 명확해져, 앞으로 전개할 '신앙공동체를 지향하는 전이 공동체'라는 핵심 개념도 더욱 견고한 신학적 구조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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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프로그램형 선교에서 전이 공동체를 거쳐 신앙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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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1주년 기념식
-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1주년 기념식이 1일 김중헌 이사장을 비롯해 태권도원운영관리(주)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유공자 및 모범 직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원 성지화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재단은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상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고 태권도 저개발국 지원 등 태권도 진흥 및 활성화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중앙훈련센터이자 한국 관광 100선 태권도원이 성지이자 태권도 문화 확산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중헌 이사장은 “정부, 국회 등 태권도인들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가상 태권도와 장수 태권도, 태권도 시범 문화 확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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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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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개최
- 태권도진흥재단은 ‘2026 태권도의 날 기념 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이하 ‘태권도 학술경진대회’)’를 개최하며 2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태권도 학술경진대회는 법정기념일인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에 대한 청년세대의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태권도 가치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발표 주제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과 문화유산적 가치 △태권도와 인공지능(에이아이) 융합의 방향과 가치 △태권도 관련 자유 주제이다. 참가 대상은 태권도 또는 체육 관련 학과 학부 재학생 및 태권도 동아리 소속 학부 재학생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면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6명(팀)을 선정하고 본선 발표와 최종 심사는 8월 2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1명(팀)은 3백만 원, 우수상 2명(팀) 2백만 원, 장려상 3명(팀) 1백만 원의 학술 장려금이 지급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학술경진대회는 미래 세대의 시각으로 태권도 가치와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다”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과 인공지능(에이아이) 기술 발전 등 새로운 환경 변화 속에서 태권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권도 학술경진대회는 이기헌 국회의원과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태권도진흥재단 및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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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태권도 학술경진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