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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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유진, 로마 그랑프리 57㎏급 은메달./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한국 여자 태권도 김유진이 월드 태권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2026 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첫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에게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져 정상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몸통 공격을 내주며 1라운드를 빼앗긴 뒤 2라운드에서도 주 무기인 오른발 공격이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이 상대의 몸통과 머리 기술을 잇달아 허용하며 완패했다.


김유진은 파리 올림픽에서 이 체급 금메달을 땄지만, 현재 WT 올림픽 랭킹 1위인 파셰쿠에게는 지난해 중국 우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무릎을 꿇었다.


여자 67㎏급에 출전한 홍효림은 준결승에서 이 체급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랭킹 1위인 비비아나 마르톤(헝가리)에게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홍효림을 돌려세운 마르톤은 결국 금메달을 따 체급 절대 강자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이날 준결승 경기에 앞서 WT 태권도 시범단이 이탈리아 시범단과 함께 시범 공연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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