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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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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연구소장./태권도선교신문 DB

 

태권도신학은 전통 태권도를 떠나 태권도선교를 위한 특별한 신학을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국기원에서 발표한 태권도 정신체계를 기독교의 가치체계로 재해석함으로 태권도인의 일반적 가치를 성경적 차원에서 실천하기 위한 신학화 작업입니다.


국기원에서는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롭게 하라’를 태권도 표준정신으로 발표하고 실천 덕목 5가지(인내, 용기, 예의, 정의, 봉사)를 발표했습니다.  태권도선교사는 국기원에서 정한 태권도 정신체계를 태권도신학의 핵심 자원으로 삼고 국기원의 결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세계화된 태권도를 선교의 자원으로 삼을 수 있으며 복음을 공개적으로 전할 수 없는 지역에서도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인 구원을 향한 방향성에서 벗어나지 않고 수련자들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표준 태권도 정신체계를 성경적이고 선교신학적인 면에서 태권도신학을 균형있게 정립하여 태권도 수련과정을 통하여 효과적이며 체계적으로 지도하여 선교적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결과, 수련자들은 태권도장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태권도인의 인격과 태도에서 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태권도선교는 표준 태권도정신 체계를 사회의 일반적인 기준을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치와 도덕의 천정이 높은 수준에서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태권도선교는 태권도선교에 대한 표준이나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선교사의 개인적인 태권도 경험과 선교 경험에 의존해 왔습니다. 태권도신학은 태권도선교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갖게 함으로 태권도선교의 표준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선교지의 독특한 문화적 상황에서 태권도선교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고 체계적인 행동강령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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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태권도신학 칼럼] 태권도신학의 목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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