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는 무식한 변론으로 다툼을 조장하지 않게 하소서"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춤이 나는 줄 앎이라" 디모데후서 2장 23절
하나님,
오늘도 제게 또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셨으니 오늘을 살아갈 지혜를 허락하소서.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고, 나의 짧은 경험이 모든 것을 판단할 기준이 되지 않음을 깨달아 함부로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않게 하소서.
실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더 많고, 우리 각 개인의 역사는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올바르게 해석할 수 없음을 우리가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 속에서 올라오는 함부로 판단하는 무례함과 안량한 지식을 뽐내고자 하는 무식함을 겸손히 내려놓고, 다툼이 아닌 공감과 격려로 사람을 세우는 사랑과 지혜로 오늘 하루를 채우며 살아가게 하소서..
여러분의 하루가 하나님 앞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 기도문은 나의 고백으로 계속 기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도의 끝에 여운을 남겨둡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아침 기도문'을 시작하여 '삶의 기도문'으로 완성되기를 축복합니다.
-살아가는 교회 황영찬 목사-